IDC 데이터에 따르면, 2023년에 전 세계적으로 출하된 12억 대의 스마트폰 중 애플과 삼성의 점유율이 40%에 달하며, 애플이 삼성을 800만 대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
이는 미국 기업이 휴대폰 시장에서 한국 전자제품 제조업체를 처음으로 추월한 사례입니다. 비록 최신 휴대폰의 가격이 급격히 상승했지만, 특히 미국의 젊은 층 사이에서 애플의 인기는 여전히 높습니다.
Statista의 조사에 따르면, 1995년에서 2016년 사이에 태어난 응답자의 67%가 아이폰을 사용하는 반면, 삼성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비율은 16%에 그쳤습니다.
그러나 세대가 변할수록 이러한 점유율은 변화하고 있으며, 예를 들어 밀레니얼 세대의 약 절반이 아이폰을, 30%가 삼성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.
1979년 이전에 태어난 응답자들 사이에서는 애플과 삼성의 점유율이 더욱 평준화되어, 두 브랜드 모두 X세대와 베이비붐 세대에서 각각 36~39%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.
흥미롭게도, 모토로라는 X세대와 베이비붐 세대에서 여전히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으며, 구글의 픽셀 시리즈는 모든 세대에 걸쳐 틈새 시장에 머물러 있습니다. 비록 구글이 새로운 픽셀 9 시리즈를 발표했지만, 시장에서의 위치는 여전히 제한적입니다.
이러한 분석은 세대별 브랜드 충성도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경쟁 구도를 보여줍니다.
* 자료 출처: Statista, "What Are the Most Popular Phone Brands in the U.S.?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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